‘8월의 크리스마스’ 감독, 심은하 대신 수지? “실제 연기 따라해보기도”

입력 2020-02-0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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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건축학개론'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3일 오전 TV에서 방영 중이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배우 심은하와 한석규가 주연을 맡았던 작품으로, 2013년 재개봉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허진호 감독은 다시 찍게 된다면 캐스팅하고 싶은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건축학개론’의 수지를 수줍게 꼽은 바 있다.

실제 수지는 ‘건축학개론’에서 심은하의 연기를 따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수지는 “‘8월의 크리스마스’는 ‘건축학개론’을 준비하면서 보게 된 영화다. 제일 유심히 살펴봤다”며 “한번이 아니라 계속해서 몇 번이고 봤다. 내가 캐치할 수 있는 게 있을까 해서 여주인공 표정을 따라해봤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실제 두 캐릭터는 청순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이 담겨있다는 것이 공통점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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