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시스템, 국내 최고의 IT마케팅 기업으로...

입력 2008-09-22 08:54수정 2008-09-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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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개발과 고품질 IT제품 마케팅에 주력

제이씨현시스템은 지난 1984년 설립 이래 PC부품 및 멀티미디어 주변기기부터 서버 및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보안솔루션, 프로젝터 등의 A/V 사업에 이르기까지 첨단 기술 개발과 더불어 고품질의 IT제품 마케팅에 주력해왔다.

제이씨현시스템은 현재 컴퓨터 관련 제품 공급 사업부문과 디지털미디어기기 개발 사업부문, 기업용 서버 및 네트워크, 프로젝터 장비를 판매하는 사업부문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두고 있다.

아울러 사업본부를 지원하기 위해 물류센터, 고객센터를 두고 있으며 디지털미디어기기 연구개발을 위해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고품질의 다국적 IT벤더 제품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국내 최고의 IT 마케팅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구조 및 시장다변화 모색으로 성장실현

제이씨현시스템은 그동안 IT제품 유통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나 지난 2007년부터 전자사전 및 카인포테인먼트(Car Audio/Video/Navigation)시스템을 개발해, 자체브랜드로 출시했다.

회사는 기존의 유통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전자사전 Udea(유디아), 카인포테인먼트 RunZ(런즈) 등 자사제품을 개발해 출시함으로써 제조업을 추가하게 됐고 이로 인해 사업구조 및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며 지속적인 기업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전자사전 및 카인포테인먼트 제품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기능과 성능이 향상된 추가 모델 및 시장수요에 맞는 가격경쟁력 있는 제품의 출시가 예정돼 올해 제이씨현시스템의 매출성장 및 이익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는 미니 노트북(넷북)을 자체브랜드 및 기술로 제조, 유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KT와 와이브로 제휴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의하면 미니 노트북 시장은 5년뒤 10배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이씨현시스템과 제휴사

현재 제이씨현시스템이 제휴하고 있는 다국적 IT벤더는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와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 AMD(CPU), 썬마이크로시스템즈(서버 및 스토리지), 벤큐(프로젝터), 콤스코프(통합배선), 체크포인트(보안솔루션), 노키아(보안장비) 등이다.

제이씨현시스템과 지난 1990년 제휴를 맺은 싱가포르의 다국적 IT기업인 크리에이티브는 현재 사운드카드인 사운드블라스터와 스피커 제품인 기가웍스, 인스파이어 등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함으로써 국내 파트너사인 제이씨현시스템과 함께 더욱 강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더욱이 크리에이티브사와는 제품 공동 개발 부분까지 제휴를 확대해 제이씨현시스템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카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사운드 블라스터에 탑재된 Creative X-Fi 3D 오디오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내장했다.

또한 독점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는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제이씨현시스템의 적극적인 시장마케팅과 기가바이트 제품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통해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다.

이로 인해 제이씨현시스템 또한 창사 이래 기가바이트 제품군 매출이 사상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제이씨현시스템은 기업 장비의 다국적 IT벤더인 썬마이크로시스템즈과 2001년부터 채널공급 파트너로 제휴를 맺고 있으며 세계 최대 케이블제조회사인 콤스코프와 제휴를 맺고 있다.

콤스코프는 고성능 구내 배선용 통합배선시스템인 시스티맥스 솔루션과 CATV 및 기타 화상 전송용 동축케이블 솔루션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제이씨현시스템과 함께 정보통신의 인프라인 통합배선 솔루션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차현배 회장, "신성장동력 발굴해 중견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중견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제이씨현시스템 차현배 회장은 IT경기의 침체 및 성장둔화 타개 방안을 신성장동력 발굴로 모색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IT경기의 침체 및 성장둔화로 PC시장 및 시스템장비&솔루션 시장은 저성장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핵심사업인 PC시장에 대해서는 고품질의 중고가 정책을 지향해 왔으며 이러한 전략으로 매니아 층에 의한 선호도 상승으로 지난해 제이씨현시스템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차현배 회장은 "지금까지 해온 사업들은 제이씨현시스템이 성장해온 주력사업이었기 때문에 마케팅 능력을 보다 심화시켜 시장 지배력을 높이며, 새롭게 시작하는 'Udea', 'RunZ' 브랜드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Udea'는 디지털 학습기로서 새로운 시장을 열어 시장의 파이를 넓히는데 중점을 줄 계획이며 'RunZ'는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중국시장으로 진출해 중국 내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제이씨현시스템은 지난 1997년 11월 상장 이후 이익이 나는 해에는 빠짐없이 배당금을 지급(최근 배당성향 25~30%)하는 등 주주이익제고를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잘 알려졌다.

차 회장은 "지난 수년간 국내 IT경기가 장기간 침체 및 저성장의 양상을 보이며 당사도 실적과 주가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으나 2004년 64억원의 흑자전환을 계기로 올해까지 흑자기조는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외부차입금이 전혀 없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과거의 성과와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과 발상의 전환으로 미래를 준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으로 ‘국내 최고의 IT마케팅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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