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아시아 대표 IB 도약

입력 2008-09-22 08:55수정 2008-09-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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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자본시장통합법(이하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자산관리, 투자은행(IB), 트레이딩(Trading) 부문에서 사업연관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에게는 신뢰를 바탕으로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및 아시아시장에서 외국 금융기관과 경쟁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투자은행 업무의 핵심 분야인 자산관리(WM), 트레이딩, IB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국내 자본시장 빅뱅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투자은행 위상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WM, 트레이딩, IB 각 핵심 사업 분야에서 국내 압도적인 우위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또한 사업영역과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투자은행 업무의 지원시스템 선진화를 완료할 것이다.

게다가 우리투자증권은 업무지원 선진화를 위해 차세대 전산시스템 및 신회계시스템을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와 결제시스템, 인사제도 등을 선진화할 예정이다.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트레이딩, 리스크관리, 컨설팅 영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신상품 도입과 해외 트레이딩 확대에 따른 업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또한, 증권회사 리스크 관리 최소기준 시행에 대비해 사내 리스크관리 체계를 개편해 통합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국제회계기준 및 신회계시스템을 구축하고 결제시스템을 선진화하도록 할 것이다.

거기다 투자은행의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해외 MBA의 수시채용, 차세대리더 양성 프로그램 등을 실행하도록 할 것이며, 성과보상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각오다.

글로벌IB로 도약, 동남아·동북아 시장 진출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동남아 지역 해외진출 허브 구축을 위한 싱가포르 IB센터를 설립했고, 지난 3월초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시장에서의 선도 투자은행 입지 확보를 위한 중국 리서치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 동남아 및 동북아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서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해 글로벌 투자은행으로의 도약의 발판을 삼을 계획이다.

헤지펀드 시장 진출

또한 우리투자증권은 자기자본 1억 달러를 투자해 헤지펀드를 싱가포르에서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헤지펀드는 다른 헤지펀드에 간접 투자하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운용까지 우리투자증권에서 책임지는 방식이다.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주식, 실물자산, 부동산 등에 투자해 연 20~25% 목표 수익률로 운용해 국내 시장개방에 대비한 트랙레코드를 쌓을 예정이다.

중장기 전략, 투자은행으로 사업구조 변화

우리투자증권의 중장기 전략 목표는 '국내 타 증권사와 차별화해 외국계 투자은행과 경쟁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투자은행'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산관리, 기업금융, 트레이딩 부문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통법의 제정은 이와 같은 우리투자증권의 중장기전략 목표의 실현을 가속화 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자통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투자은행으로 사업구조를 바꾸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한편, 자통법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사업 영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자산관리와 기업금융부문의 경쟁력을 강화, 확대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과거 사업간 연계성 없이 단순 상품, 서비스에 기대어 저가 수수료로 경쟁하는 영업행태에서 벗어나,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종합 파이낸셜 솔루션 제공에 전략적 중점을 두고 있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 금융기관과의 제휴, 전문 인력의 육성, 성과보상 제도의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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