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우한 교민 머무는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이동진료소 운영

입력 2020-0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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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 주민 이상 징후 신고 시 대처 위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설치된 이동 시장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연합뉴스)

충청남도 아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입국한 교민들이 머무는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이동진료소를 1일부터 운영한다.

인접 주민들이 고열 등 이상 징후를 신고할 경우 대처하기 위해서다.

인재개발원으로부터 100여 미터 떨어진 초사2통 마을회관 주변에는 이동 시장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설치됐다.

대책본부는 △격리병상 환자 점검 △소독과 방역 △의료기관과 협조 △의심환자 선별 진료 △밀접접촉자 파악 등을 하게 된다.

경찰인재개발원에는 전날 오후 우한 교민 200여 명이 수용됐고, 이날에도 300여 명이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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