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어진 몸의 통증, 정형외과 도수치료로 개선 할 수 있어

입력 2020-01-31 15:18

이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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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PC 또는 스마트폰을 보거나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의 경우 다리를 꼬는 행동이나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인해 체형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신체의 불균형은 허리디스크나 골반 틀어짐 등으로 변이가 되어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허리의 뼈와 뼈 사이에 자리한 디스크가 탈출하는 증상으로, 척추 추간판이 손상되어 내부 수핵이 탈출해 주변 신경을 자극하면서 통증을 일으키거나 하반신에 저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면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게 되므로 발생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속한 치료를 받는다면 수술적인 방법이 아닌 비수술 치료법인 물리치료, 도수치료, 주사치료와 같은 방법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그중 도수치료란 비수술 치료법으로 전문치료사가 직접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 환자의 관절 및 척수의 위치를 정렬하여 맞춰 허리 통증과 체형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목, 허리디스크 등의 척추질환을 포함해 오십견, 만성통증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청소년부터 고령자까지 모두 치료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

박종민 광주첨단 정형외과 일등정형외과 원장은 “도수치료는 비교적 치료방법이 간단해 보이지만 치료사의 전문성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환자의 관절부의 신경 위치, 근육 상태, 틀어진 정도 등 정확한 상태를 파악을 하지 않고 치료를 하게 되면 신경손상이나, 근육통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사의 전문성 파악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