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강현 성동구 행당동 9988병원 원장이 주간시사매거진이 선정한 ‘2020 대한민국 100대 명의’에 선정됐다.
주간시사매거진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이 특화, 전문화되어야 하는 만큼 의료산업의 전문화는 국가경쟁력 제고 절대적 필요요소로 판단, 지역사회 의료발전과 시민들 건강증진에 힘써온 ‘대한민국 100대 명의’를 소개한다.
국내의 수많은 의사 가운데 실력과 인성, 환자를 위하는 마음을 모두 갖춘 뛰어난 의사들의 인지도와 위상을 알리고,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보도해 국가신인도 제고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제정됐다. 이에 환자중심의 병원 이념과 진료철학으로 의료계를 이끌어가는 분야별 전문 의료인을 ‘대한민국 100대 명의’로 선정한다. 9988병원 척추센터장을 맡고 있는 성강현 원장은 신경외과 부문 명의로 이름을 올렸다.
성 원장은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신경외과 전문의로 환자들의 부담을 줄이면서 고통을 확실하게 덜어줄 수 있는 양방향 척추내시경의 대중화와 기술력 전수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방향 척추내시경은 5mm가량의 두 개의 작은 구멍을 이용해 한쪽에는 내시경을, 한쪽에는 수술기구를 삽입해 25배율 내시경과 수술에 필요한 다양한 수술도구를 넣어 척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의 병변만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초고해상도 내시경 카메라로 병변을 치료하므로 정밀도가 높고, 기구의 움직임에 제한이 없으며, 통증의 원인이 되는 병변만 치료해 다른 정상조직의 손상 위험이 극도로 줄어든다. 또한, 30분 정도의 짧은 기간 안에 치료가 가능하고, 입원기간도 2일로 짧아 거의 비수술에 가깝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국소마취만으로 수술이 진행돼 고령환자나 고혈압, 당뇨 등 내과적 질환을 가진 환자, 심장 스텐트 삽입술을 진행한 경우에도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
이러한 척추내시경 기술력 보급에 앞장선 인물이 성강현 원장이다. 성 원장은 지난해 8월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학회에서 관련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논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인도네시아 대학병원과 전문 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연수단과 중국 난징의 대학병원 정문의도 성 원장의 척추내시경 기술력을 전수받고자 9988병원을 찾아 척추내시경에 관한 강의를 듣고 수술을 참관했다.
이처럼 성 원장은 국내외에 양방향 척추내시경 기술력 보급을 위한 교육과 발표, 학회활동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성 원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은 부담과 고통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인 만큼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척추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부담 없이 고통을 줄일 수 있도록 양방향 척추내시경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대중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대한민국 100대 명의에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