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우수 중소기업 지원사업 선정에 국민추천제 도입

입력 2020-01-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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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우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선정 사업에 국민 추천방식이 도입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기부 7개 지원사업 선정에 '국민추천제'를 31일부터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참여 기업 스스로 신청하는 기존 방식과 병행해, 자격이 될 만한 기업을 제3자인 국민이 후보로 추천할 수 있는 제도다.

적용되는 사업은 7개다. △글로벌 강소기업(수출중소기업) △백년가게 육성사업(도소매·음식점업) △백년 소공인(소규모 제조업) △명문장수기업(중소·중견기업) △존경받는 기업인(성과공유 우수기업 대표) △국가대표 중소기업 브랜드K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등이다.

중기부는 국민추천제를 우선 이달 31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사업에 시범 적용한다. 이후 2월 예정인 백년가게 육성사업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참여를 하고 싶은 사람은 중기부 홈페이지의 '국민추천제' 메뉴에 들어가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추천된 기업은 자격 요건 검증 이후 자가 신청자와 같은 선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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