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빌보드 홈페이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통산 163번째 1위에 오르며 기존 최장기 기록 보유자인 가수 저스틴 비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8일(현지시간) 빌보드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소셜 50' 최신 차트에서 163번째 1위를 차지했다. 저스틴 비버가 앞서 세운 최다 1위 기록과 같아 이를 넘어서면 빌보드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빌보드 '소셜 50'은 세계 SNS에서 가장 활동적이고 영향력있는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차트다. 분석 업체 '넥스트 빅 사운드'가 아티스트의 SNS 팔로워, 언급 빈도, 조회수 등을 집계해 선정한다.
방탄소년단은 2016년 10월 처음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아티스트로는 싸이 이후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이후 2017년 7월 29일부터 이번달 28일까지 133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곡 중 '블랙 스완(Black Swan)'을 선공개했고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57위에 진입했다. '블랙 스완'은 발매 첫 주 2만4000회 다운로드되면서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은 다음 달 21일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