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홈페이지)
29일 오전(한국시간) 자메이카 해상에 규모 7.7 강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소(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께 자메이카 루세아 북북서쪽 125km 해역에 규모 7.7의 지진이 나타났다. 진원 깊이는 10km로 다소 얕았다.
USGS는 애초 이날 자메이카 해상에 발생한 지진 규모를 7.3으로 발표했다가 7.7로 상향했다.
이번 지진으로 진앙 인근 자메이카와 쿠바, 케이맨 제도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국제쓰나미정보센터는 "자메이카 해안의 진원에서 반경 300㎞ 지역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자메이카 해상에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인한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