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젝스키스 탈퇴 후 팬미팅…우한 폐렴 여파로 잠정 연기 “환불 조치”

입력 2020-01-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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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팬미팅을 잠정 연기하고 환불 조치한다.

27일 강성훈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의 발병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라며 팬미팅 ‘For You & I’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성훈은 오는 2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미니콘서트와 미니 팬미팅 ‘For You & I’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우한 폐렴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공연 주최 측과 상의 끝에 팬미팅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성훈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한 팬들에게 취소 수수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관련 업체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SO인터내셔널을 통해서 구매한 팬들은 직접 계좌를 통해 환불 조치될 예정이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2018년 각종 사기-횡령 논란에 휘말리며 그해 12월 31일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젝스키스에서도 탈퇴했다.

젝스키스는 강성훈과 고지용을 제회한 4인조로 팀을 재편하고 28일 첫 번째 미니앨범 ‘올 포 유(ALL FOR YOU)’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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