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 서울시무용단장, 대한민국무용예술대상 한국창작무용 부문 수상

입력 2020-01-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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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서울시무용단 단장.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28일 정혜진 서울시무용단장이 한국무용협회가 선정하는 '2019 대한민국무용예술대상'에서 한국창작무용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1990년부터 활발히 작품을 발표하며 '우리 춤 격을 지켜온 대표적인 중견 무용가'로 인정받았다. 전 서울예술단 예술감독·대한민국무용대상 총감독·서울무용제 총감독 등을 거치며 2019년 1월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장으로 임명됐다.

단장 부임 이후 5월 창작무용 작품인 '놋(No One There)', 10월 전통춤 공연인 '동무동락-허행초', 무용과 다원예술 컬래버레이션 공연인 '더 토핑(The Topping)'을 선보였다. 특히 '놋' 등을 통해 주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을 활용한 창작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정 단장은 그동안 '무애'(2000년)로 서울무용제 대상과 안무상을, '신(新) 맞이 05'(2005년)로 2009년 제1회 대한민국 무용대상 솔로·듀엣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2014년 제20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무용인상을 수상했다.

정 단장은 "서울시무용단은 단원 한 명 한 명 모두가 뛰어난 무용인들"이라며 "지금 서울시무용단 단원들 예술적 기량을 최대로 끌어내 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이 상을 주신 것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발전하는 서울시무용단으로 새롭게 진화하는 모습을 지켜 봐 달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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