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우한 폐렴에 중국 전 노선 운항 잠정 중단

입력 2020-01-28 11:09수정 2020-01-29 12:59

우한 이어 인천~장자제, 인천~린이 노선 중단…여정 변경 및 환불 위약금도 면제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안전 조치로 중국 노선 전체 운항을 중단키로 했다.

에어서울은 28일 인천~장자제, 린이 노선의 운항을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여행객들의 불안이 커지자 주 3회 운항하는 장자제 노선, 주 2회 린이 노선 운항 중단을 결정한 것.

아울러 중국 노선에 대해서는 24일 예약분부터 운항이 재개될 때까지 여정 변경 및 환불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관련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며 "항공기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공항 종사자 및 운항ㆍ기내 승무원에게도 국제선 전 노선에서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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