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투자자, 리스크 관리로 3개월간 6천만원 수익-하이리치

입력 2008-09-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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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는 주부투자자 똑여사(필명)가 약세장임에도 불구 최근 3개월 간 삼성증권, 현대건설, 현대제철, 신한지주 등에 투자해 무려 60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똑여사는 주식투자 성공 비결에 대해 요즘과 같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시기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가 리스크 관리를 강조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지난 8월 초 미국발 악재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1570선으로 하락할 당시, 보유하고 있던 현대건설과 현대제철 전량을 매도함으로써 건설·철강주 급락으로 인한 큰 손실을 피해갈 수 있었던 것.

더욱이 동일 종목을 최저가에 재매수해 고가에 매도함으로써 수익으로 복수하기까지 했다.

똑여사는 지금 생각해도 아찔했던 순간이었지만 '아래꼬리매매 기법'을 적용, 매매급소를 포착함으로써 반토막 날 수 있었던 종목을 오히려 12~15%의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며, 아래꼬리매매 기법은 급등락장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아래꼬리매매 기법이란 저점이라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매수, 당일 고점에서 매도하여 수익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으로, 이는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武將 박종배를 통해 전수받고 있다는 것.

사실 똑여사가 현금화 전략으로 자신의 자산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武將 박종배의 리딩에 따른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투자 원칙 고수도 똑여사의 성공투자 비결 중 하나. 똑여사는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무렵, 뚜렷한 원칙 없이 무모하게 투자했다가 손실을 겪었던 실수를 반복하기 않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며 투자원칙을 수립했다.

그의 투자원칙을 살펴보면 포트폴리오는 3~4개 종목을 넘지 않으, 보유 현금의 50%만 투자하고,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이 쉽게 범할 수 있는 과욕을 삼가기 위해 한 종목당 투자금액 2000만원을 넘기지 않고, 수익으로 발생한 차익금은 바로 인출해 별도 관리한다.

덧붙여 똑여사는 욕심을 부리면 그만큼의 손실을 입게 마련이라며 아무리 다음날 급등이 예상된다 하더라고 당일 매수한 종목은 고점에 달했을 때 매도하고, 손절라인은 매수가 대비 4틱(4호가) 이하로 내려가면 반드시 매도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똑여사는 초보 투자자의 경우, 안전한 주식투자를 위해 하이리치에 가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하이리치가 성공투자의 필수 사항으로 시스템화한 3大원칙과 3不원칙을 통해 개인투자자가 급등락장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이리치 3대원칙은 단기 공략주 3~5%, 중기 공략주 5~10%의 손실시 '손절원칙'을 엄수하고, 추천주 상승시 처음 공략 당시의 보유 마지노선을 상향하고 목표가에 도달하거나 상향된 보유선이 깨질 경우 차익실현 한다는 '보유선 원칙'과 함께 '저항선 원칙'을 도입해 상승 탄력이 약하거나 일정 시점에서 탄력이 둔화돼 하락전환이 예상될 경우, 사전에 저항선을 설정하여 저항선을 돌파하면 보유, 실패하면 제외함으로써 손실은 최소화 하고 수익은 극대화하고 있다.

하이리치 3不원칙은 미수·신용 매매금지, 몰빵금지, 추격매수 금지라는 주식투자의 금기 사항을 적용함으로써 주식투자의 위험 요소를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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