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이수창 사장과 프랑스 재보험사인 스코르(Scor)사의 데니스 케슬러(Dennis Kessler)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프케어연구소와 스코르 R&D 센터간의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장기간병(LTCㆍLong Term Care)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보유중인 스코르 R&D 센터와 함께 '공적 LTC가 보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시작으로 위험률, 언더라이팅 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문인력의 상호 파견근무를 통해 국제적인 연구활동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위험률, 경험 데이터, 연구결과 등의 정보도 공유할 계획이다.
2006년 10월 개소된 라이프케어연구소는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컨텐츠 개발, 선진 위험률 관리체계 구축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스코르사는 자산규모 40조원으로 전세계 49개 사무소에 3500개 고객사와 거래하고 있는 세계 5위의 재보험사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스코르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라이프케어연구소의 국제화와 미래 지향적인 상품 개발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