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첫 여성 차장' 이노공 지청장 사직서 제출

입력 2020-01-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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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공 성남지청장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 '첫 여성 차장검사' 자리를 맡았던 이노공(51·사법연수원 26기)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이 사의를 밝혔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청장은 지난 23일 중간간부 인사 이후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청장은 지난 23일 인사에서 서울고검 검사로 발령났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8년 7월 여성·아동 범죄와 과학기술범죄 수사 등을 지휘하는 4차장에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에 여성 차장이 임명된 것은 이 지청장이 처음으로 차기 여성 검사장으로도 거론되던 인물이다. 하지만 이번 검사에서 좌천성 인사로 여겨지는 결과를 받자 사의를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윤 총장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 지청장도 인사에서 소외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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