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포근한 설날’ 전국 구름 많고 낮 최고 기온 12도…미세먼지 나쁨~좋음

입력 2020-01-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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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설날인 25일은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이 -3∼9도, 낮 기온은 8∼12도로 평년보다 6∼9도 높겠다.

제주도는 이날부터 27일까지 30~80㎜(많은 곳 120㎜ 이상)의 비가 올 전망이다.

이에 기상청은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 도로 미끄러운 곳은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먼바다와 제주도 모든 해상에는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겠다. 바람도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그 밖의 해상에서도 앞바다는 2.5m 내외, 먼바다는 3.0m 내외로 물결이 높겠다. 귀경길에 선박을 이용하는 경우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는 '보통'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경기· 인천·세종·충청·대전 등이 '나쁨', 강원·전라·광주·제주 등은 '보통', 경상·대구·울산 등은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후에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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