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자강불식(自强不息)/체크슈머

입력 2020-01-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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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에드바르트 뭉크 명언

“자연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뿐 아니라, 영혼의 내면도 포함한다.”

노르웨이 화가, 판화가. 급진적 예술그룹의 영향을 받은 초기작 ‘병든 아이’에 표현된 병과 죽음에의 응시가 그의 예술의 기저가 되었다. 노르웨이에선 위인 대접을 받는 인물로, 그의 초상이 1000크로네 지폐에 들어가 있다. 대표작 ‘절규’는 오슬로의 뭉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오늘은 그가 세상을 떠난 날. 1863~1944.

☆ 고사성어 /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는 뜻.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역경(易經) 건괘(乾卦)·상전(象傳)에 나온다. “하늘의 운행이 굳세니, 군자가 이것을 응용하여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天行健,君子以自强不息].”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해가 지면 달이 뜨는 것처럼 천체우주의 운행과 대자연의 순환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함없이 굳건하니 스스로를 단련하여 어떤 시련이나 위기가 닥쳐도 굴복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굳은 의지를 비유한다.

☆ 시사상식 / 체크슈머

‘체크(Check)’와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제품 성분이나 제조 과정 등 제품 정보는 물론 고객후기까지 꼼꼼히 따진 뒤에야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를 말한다. 브랜드 명성이나 홍보성 문구 등에 현혹되지 않고 직접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려는 특징이 있다.

☆ 고운 우리말 / 찬찬하다

성질이나 솜씨, 행동 따위가 꼼꼼하고 차분하다.

☆ 유머 / 술이 웬수

술 취한 남편이 베란다로 나갔는데 들어오지 않아 아내가 나가 보니 베란다에서 소변을 보고 있었다. 10분이 지나도 그 자세로 계속 서 있자 아내가 “뭐하고 있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남편이 “오줌이 멈추지 않아”라고 하자 아내가 소리를 질렀다. “그건 빗물 내려가는 소리예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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