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3포인트(+1.73%) 상승한 688.2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731억 원을, 외국인은 656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290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서비스(+2.6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부동산(+2.37%) IT H/W(+1.4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제조(+1.24%) IT S/W & SVC(+1.08%) 숙박·음식(+1.0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헬스케어(+4.36%), 자동차(+3.61%), 전자결제(+2.89%), PCB생산(+2.70%), 바이오시밀러(+2.6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금(-0.67%), 보험(-0.64%), 방위산업(-0.62%), 타이어(-0.31%), 여행·관광(-0.08%)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하는 활발한 장세를 보였다.
휴젤이 9.64% 오른 45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4.94%), 스튜디오드래곤(+4.47%)이 오름세를 보였다.
그 외에도 우진비앤지(+16.70%), 와이엠씨(+13.61%), 멕아이씨에스(+13.2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포티스(-24.84%), 홈센타홀딩스(-9.24%), 아가방컴퍼니(-8.49%) 등은 하락했다. 현대공업(+29.97%), 서린바이오(+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90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45개다. 9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65원(-0.21%)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58원(-0.24%), 중국 위안화는 169원(-0.2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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