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임원 승진인사…김은영·이수진 상무 승진으로 여성임원 12명 ‘역대 최대’

입력 2020-01-21 14:40수정 2020-01-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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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상무

▲김은영 상무

삼성SDS의 여성임원이 2명 승진해 총 12명이 되면서 역대 최대 여성 임원을 배치하게 됐다.

삼성SDS는 부사장 4명, 전무 4명, 상무 9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가시적 성과를 달성한 사업부장과 해외법인장 등 담당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인재를 승진시켰다. 또 이번 인사를 통해 회사의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준법경영을 더욱 강화했다.

또 앞으로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물류 플랫폼을 고도화한 첼로 플랫폼팀장과 Brightics IoT 플랫폼을 구축한 클라우드 선행연구 랩장이 발탁 승진됐다.

우선 부사장에는 구형준, 안정태, 유병규, 임수현씨 등 4명이 승진했다. 전무 승진자로는 김병진, 박철영, 서재일, 오구일씨 등이다.

아울러 상무에는 권대욱, 김은영, 김정욱, 김형팔, 송용학, 신욱수, 안대영, 오명택, 이수진씨 등 9명이 승진했다. 특히 올해는 김은영, 이수진 상무 등 2명의 여성이 신규 임용돼 전체 여성 임원은 역대 최대인 총 12명이 됐다.

삼성SDS 관계자는 “올해 경영방침이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인 만큼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개척해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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