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동생 故 전태수 2주기·故 유니(허윤) 13주기…'여전히 안타까운 ★'

입력 2020-01-21 10:53수정 2020-01-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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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가수이자 배우 故 유니(본명.허윤)의 13주기, 하지원 동생 배우 故 전태수의 2주기가 돌아왔다.

유니는 지난 2007년 1월21일 인천 서구 마전동 모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6세.

3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었기에 당시 유니의 사망 소식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유니는 생전 악플로 인한 우울증 등으로 마음고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6년 KBS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데뷔한 유니는 2003년 가수로 전향해 1집 앨범 '가'를 발표한 후 '콜콜콜' 등의 곡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인기 예능 '강호동의 천생연분', 'X맨' 등에서 춤 실력과 예능감을 뽐내며 차세대 섹시가수로 손꼽힌 바 있다.

유니 3집 '유;니'(U;Nee)는 그해 1월 26일 유작 앨범으로 발매돼 인기를 끌기도 했다.

같은 날 배우 전태수도 2주기를 맞았다.

하지원(본명.전해림)의 친동생인 전태수는 전태수는 2018년 1월 21일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향년 34세.

1남 3녀 중 막내인 故 전태수는 1984년 3월 2일 태어났다. 고인은 2007년 투썸의 뮤직비디오 '잘 지내나요'로 데뷔한 뒤, 그해 SBS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2010년 KBS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악역 하인수 역을 맡아 '하지원 동생'이라는 꼬리표를 잘라내고, 대중들에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2011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한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낸 뒤, 복귀작 MBN 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을 시작으로 JTBC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MBC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 중국 장시위성TV 드라마 '은혼일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고인은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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