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프리텍, 상장 첫날 '上'

KJ프리텍이 미국시장 영향으로 코스닥시장이 급락한 가운데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KJ프리텍은 18일 오전 10시 2분 현재 공모가인 2800원보다 200원 낮은 2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시초가 대비 420원(15.00%) 뛴 3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KJ프리텍은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로 올해 상반기에 426억5100만원의 매출액과 28억19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최대주주는 홍준기 대표(19.15%) 외 4인이 21.86%를 보유하고 있다.

정재열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KJ프리텍은 초박형 도광판 설계기술을 통해 2.2인치 BLU 도광판 두께를 0.4t에서 0.25t로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하는 등 높은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며 "또한 로벌 부품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중국의 연태, 혜주 지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생산원가 절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하지만 동사는 전체 매출의 80%이상을 LG이노텍에 의존하고 있어 적극적인 매출처 다변화 노력과 BLU 제품 하락에 따른 수익성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