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 교보7호스팩 합병상장 초읽기 돌입

입력 2020-01-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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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7호스팩은 지난 18일 주식회사 나인테크와의 합병상장을 위해 제출된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3월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가결되면 순조롭게 상장 절차가 진행돼, 오는 4월 코스닥 상장할 예정이다.

피합병법인인 나인테크는 이차전지(라미, 스테킹) 공정 기술, 초고정밀 Align 기술 및 특수 이송 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에너지 산업 분야의 공정 장비 개발 및 제조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2007년에 설립된 기업이다.

영위 사업 분야는 크게 이차전지 제조 장비 사업과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사업으로 나눠지며 각 분야의 글로벌 Top Tier를 대상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이차전지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전기차 및 ESS 시장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다”며 “디스플레이 사업 역시 OLED TV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기대를 하고 있다. 실적 성장과 함께 이번 합병상장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년 3분기 기준 나인테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28억원, 49억원, 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온기실적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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