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8일 GS홈쇼핑에 대해 현 시점은 배당 투자에 관심을 높일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 홍성수 연구원은 "GS홈쇼핑의 2008년 예상 주당배당금은 3000원, 배당수익률은 4.6%로 배당투자 유망종목"이라며 "또한 수익성 전략과 안정적 배당정책을 견지하고 있어 일회성 배당투자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총매출은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2분기 영업이익은 수익성 전략의 효과로 예상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GS홈쇼핑의 3분기 매출전망을 기존 4171억원에서 402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3분기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기존 예상에 부합 것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매출의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취급고 감소의 대부분이 영업이익 기여도가 낮은 B2C 인터넷쇼핑몰, C2C e-store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 전망을 유지한다"며 "전체 이익을 사실상 결정짓는 TV 부문은 매출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수익성 높은 보험과 렌탈 상품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제반 비용의 효율적 지출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