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넷 폐쇄에 성착취물 공유자들, ‘텔레그램 n번방’ ‘박사’ 만들었다

입력 2020-01-17 22:59수정 2020-01-1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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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궁금한 이야기 Y')

텔레그램 n번방과 그 중심에 있는 ‘박사’란 존재는 누구일까.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에 대해 1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다뤘다.

텔레그램 n번방은 여성 성착취물과 신상정보를 올린 텔레그램으로 1번부터 8번방에 링크가 공유되어 있다. 닉네임 ‘갓갓’이 텔레그램 n번방을 만든 인물이다. 닉네임 ‘박사’는 암호화폐 결제로만 채팅방에 들어갈 수 있는 전문적인 모델을 만들어, 범죄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인물이다.

텔레그램 n번방은 지난해 9월 사라졌지만 ‘박사’가 운영 중인 텔레그램 방은 지난해 7월에 등장, 여성들을 협박하고 신상정보를 파악해 가학적인 사진과 영상을 찍고 공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소라넷에 폐쇄된 이후 웹하드 수사, 텀블러 폐쇄 등은 성착취물을 공유하고 있는 남성 가해자들이 텔레그램으로 유입하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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