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교육ㆍ비상 슬라이드 이용법ㆍ승무원 서비스 체험 등
▲학생들이 에어부산 훈련복을 입고 모의 항공기 훈련장(MOCK-UP)에서 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은 항공업계 진로를 희망하는 부산지역 고교생을 위해 ‘꿈 담기 드림 교실’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꿈 담기 드림 교실은 지난해 12월 에어부산과 부산시 교육청이 업무협약을 맺은 꿈 담기(꿈을 담아내는 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20여 명의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에어부산 훈련 시설에서 심폐소생술, 기내 비상시 대처 방법, 비상 슬라이드 이용법, 기내 서비스 등을 배웠다.
아울러 항공사 및 항공사 관련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영상과 퀴즈로 쉽고 재밌게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항공업 관련 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준 것 같아 뜻깊다”며 “향후 부산시 교육청과 함께 정비, 운항 분야 프로그램도 확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