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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둔촌1동 170-1번지 일대 위치도 (사진 = 서울시)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둔촌주공아파트에 어린이공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5일 열린 2020년 제1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동구 둔촌1동 170-1번지 일대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변경 결정에 따라 둔촌주공은 정비기반시설인 문화·사회복지시설 일부를 4640㎡ 규모의 어린이공원으로 변경했다.
둔촌주공은 기존 5930가구를 허물고 1만2000여 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재건축을 추진 중에 있다. 단일 단지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시는 “대단지 주택재건축 사업과 더불어 어린이공원이 조성됨에 따라 지역주민을 위한 휴게·녹지공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