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서울 삼미옥 등 46개 업체 '백년가게'로 선정

입력 2020-01-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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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음식점 35곳과 도ㆍ소매업 11개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곳은 서울 설렁탕전문점 삼미옥과 여수 참치횟집 대성식당, 부산 도장업체 이화인재상사 등이다.

중기부는 2018년 6월부터 백년가게를 선정하고 있다.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이 평가항목이다. 지금까지 288곳의 백년가게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국의 백년가게는 모두 334개로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 240개, 도소매업 94개, 지역별로는 서울(43개), 경기(33개), 부산(29개) 등이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백년가게 선정시 국민 추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백년가게 온라인 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3월부터 전국 62곳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수시로 신청 또는 추천이 가능하다. 선정 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홍보와 컨설팅, 정책자금 우대, 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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