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입고 먹고 거주하는 것을 '비즈니스'로 만드는 법

입력 2020-01-15 12:48수정 2020-01-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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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닛케이 크로스 트렌드 지음/ 조사연 옮김/ 한스미디어 펴냄/ 1만5800원

지난해 전 세계 비즈니스 분야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 하나를 꼽으라면 ‘구독경제’, 이른바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일 것이다. 앞으로 5년, 혹은 10년 안에 의식주를 포함한 모든 물건의 매매 방식에 일어날 획기적인 변화의 중심에도 서브스크립션이 있다. 도요타, 파나소닉 등 세계 유수의 레거시 기업들이 앞다투어 정기구독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기구독 서비스의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판도가 바뀐 업계도 있다. ‘스포티파이(Spotify)’나 ‘넷플릭스(Netflix)’처럼 무제한으로 음악, 동영상을 제공하는 업계가 대표적이다. 일례로 일본의 음악 구독 시장은 2018년에 5년 전보다 11.3배 늘어난 349억 엔(광고수입 포함)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매년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좋아하는 음악, 동영상을 구매해 즐기던 형태에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에 돈을 지불하는 형태로 소비 트렌드가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브스크립션이란 신문, 잡지 등의 ‘정기예약구독’을 의미하며 사전적 의미는 ‘제품과 서비스 등을 일정 기간 이용하는 대가로 돈을 지불하는 구매 방식’이다. 정기구독 모델은 결코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다달이 정해진 요금을 내면 언제든 주차할 수 있는 월정액 주차장이나 휴대전화의 월정액 무제한 통화 등은 이미 익숙해진 지 오래다. 정수기나 안마기 등의 렌털 사업부터 쿠팡과 같은 소셜커머스의 정기 배달 서비스도 정기구독 비즈니스 중 하나다.

저자는 의ㆍ식ㆍ주ㆍ동ㆍ락, 즉 입고 먹고 거주하고 이동하고 즐기는 일상의 라이프스타일을 기준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정기구독 비즈니스 사례를 분석했다. 잘못된 시장과 고객 분석으로 실패한 사례를 소개하고, 아마존 프라임 등에서 정기구독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던 전문가에게 정기구독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5가지 성공 비결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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