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차례상,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5% 저렴

입력 2020-01-14 11:15수정 2020-01-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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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차례상차림 비용 (표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올 설에 서울 전통시장에서는 대형마트보다 15% 싸게 차례상 차림을 준비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14일 서울 시내 25개 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76곳을 대상으로 2020년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을 발표했다.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25명이 7일 서울시 전통시장 50곳, 대형마트 25곳 등을 직접 방문해 주요 설 성수품의 소매 비용을 조사했다.

설 수요가 많은 주요 36개 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18만7718원으로 전년 대비 5.4% 상승했다. 대형마트 구매 비용은 22만559원으로 전년 대비 1.6% 하락, 올해에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5%가량 저렴했다.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의 구매 비용은 17만21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9%, 23%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설 농수산물 수급 및 가격 전망(가락시장 기준)으로 사과는 전체적인 생산량 증가와 품질 하락에 따른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일부 고품질 출하 지역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지역별 시세 편차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배는 전년도 재고물량 증가, 품질 하락, 이른 설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가격 하락세가 전망된다.

배추와 무는 월동배추의 재배면적 감소 영향으로 인한 반입량 감소와 전년 대비 줄어든 물량 등으로 강세 유지가 예상된다.

명태와 명태포는 러시아산 냉동명태의 수입 감소와 설 수요 등으로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나 정부 비축 물량의 방출 등으로 향후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도 어획량 감소와 설 수요 등으로 강세 유지가 예상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물가 변동 가능성이 큰 설 성수품 특성을 고려해 주요 품목 가격지수와 거래 동향을 설 전까지 홈페이지(www.garak.co.kr)를 통해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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