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명 중 3명 "연말정산 환급 기대…'13월의 보너스' 위해 혜택 많은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

입력 2020-01-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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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직장인 4명 중 3명은 '13월의 보너스'라 불리는 연말정산에서 환급받을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6~10일 5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직장인 417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4.8%가 "이번 연말정산에서 환급액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17.8%, "오히려 세금을 더 내야할 것 같다"는 7.4%로 조사됐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유리한 연말정산을 위해 혜택이 많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이용했다"(70.3%)고 답했다. 이어 "연금·청약 등의 보험 상품 가입"(15.6%), "소득액이 더 많은 사람에게 부양가족 이전"(7.0%), "종교·자선단체 등의 기부금 납부"(5.0%), "없다"(1.9%) 순이었다.

'연말정산에 대한 느낌'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절반 이상이 "어렵다"(52.5%)라고 밝혔다. 반면 "쉽다"라는 응답은 22.8%, "매우 어렵다"는 16.1%, "매우 쉽다"는 8.6%였다.

'연말정산 처리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관련 서류만 준비하면 연말정산을 처리해주는 부서나 인원이 따로 있다"(49.4%)는 응답이 직장인 절반을 차지했다. "개인이 알아서 모든 서류를 다 작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41.5%, "해당 업무를 대행해주는 업체에 맡긴다"가 8.6%, "연말정산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0.5%가 있었다.

끝으로 직장인들이 연말정산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얻고 있는 곳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82.5%가 "인터넷 검색 또는 커뮤니티 등에서 정보를 찾는다"고 답했다. "직장 동료나 주변 지인을 통해"라는 응답은 15.1%, "언론보도 기사" 1.7%, "은행 및 증권사 방문을 통헤"는 0.2%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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