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공개채용 실시

입력 2020-01-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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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2020년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입사 희망자는 지원 종료일인 23일 오후 5시까지 스타벅스 채용사이트 혹은 장애인고용포털사이트의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방문해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지원자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입문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매장 근무가 가능하도록 바리스타 업무를 배우는 실습은 크게 3가지로 구분돼 있다.

경증 장애를 가진 지원자는 현장평가로 2주간 매장 실습을, 중증 장애를 가진 지원자는 지원고용형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직무지도인의 도움을 받아 3주간 매장 실습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경증 장애와 중증 장애를 가진 지원자가 함께 ‘서울장애인맞춤훈련센터’에서 1주일의 매장 실습을 포함해 총 5주간의 맞춤훈련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서류 합격자의 거주 지역에 따라 나뉘어 진행된다. 이러한 구체적인 교육과 훈련 기간을 마친 뒤 최종 입사 여부가 결정된다.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본격적인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분기별로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7월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장애인 현장 직업훈련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바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2019년 12월 기준, 409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전국 스타벅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중증 장애인 파트너는 333명, 경증 장애인 파트너는 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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