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술녀, 한복 작업 과정 최초 공개…10시간 넘는 수작업 ‘가격은 얼마?’

입력 2020-01-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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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캡처)

디자이너 박술녀가 한복 작업을 최초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술녀가 오랜 절친 배우 박정수의 한복을 제작하는 과정을 방송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술녀는 “한복을 만들 때 100% 수작업이다. 재봉틀의 도움을 조금 받긴 하지만, 거의 손바느질로 다 한다”라고 작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박술녀는 화려한 색깔일수록 오래 보고 있으면 눈이 아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붉은색인 박정수의 한복 치마를 한 땀 한 땀 직접 손바느질했다. 이와 함께 박술녀의 제자는 저고리를 만들었다.

박술녀는 “방송에서는 짧게 보이지만, 한복을 만들 때 10시간에서 11시간이 걸린다. 매듭 하나를 짓는 데 30분이 걸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마무리는 박술녀의 손을 거쳤다.

이어 박술녀는 한복의 가격을 두고 “한복이라고 하면 치마나 저고리만 있는 줄 알지만, 속치마, 속바지, 버선, 신발 등등 10가지가 한 세트다”라며 “350만 원 정도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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