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자인,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 진출

입력 2008-09-16 14:42

김주미 기자 nicezoo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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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디자인은 자회사인 자드건설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산업인 '녹색성장산업' 관련해 BIO-CDM사와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망분야인 바이오 가스 플랜트(BIO GAS PLANT)공사에 2009년 상반기부터 본격 참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현재 국내 시행사인 BIO-CDM社는 기술부분은 독일 Innovas사 및 스위스 Renergie사와 협의하고 있으며 현재 충남 당진군의 60여개 축산농가와 경상북도 군위군에 150TON 규모의 플랜트 3기 설치를 위해 참여방식을 논의 중에 있다. 또한 필리핀 다바오市에 있는 축산농가 6개소와 지난 8월 29일 MOU를 체결했다.

향후 바이오 플랜트 관련 국내 시장규모는 3조원 규모로 예상되며 한국은 도쿄 의정서에 의한 이산화탄소 의무 감축국에 포함되는 관계로 바이오 플랜트 사업은 급속도로 발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앙디자인 관계자는 "바이오 플랜트 건설관련 프로젝트는 1개소 단일규모로 보았을 때 150TON, 70억원 내외의 수준으로 대기업보다 중소규모의 건설사가 진출 할 수 있는 분야로 자드건설이 2007년 하반기부터 BIO-CDM社와 제반사항을 검토하고 기술개발 관련 연구를 협력해 온 만큼 국내시장 선점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그린에너지 발전전략 대통령 보고회'를 갖고 '녹색성장 9대 유망분야'를 선정해 연구ㆍ개발(R&D)에 3조원을 투자키로 발표하는 등 국가 차원의 그린에너지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육성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