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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의 사이버보안센터 전경.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행안부는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총 778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보호대책, 침해대책 등 3개 분야 12개 지표 25개 항목에 대해 진단을 시행했다.
수자원공사는 수도 서비스와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등 대국민 서비스 운영을 위해 약 141만 건에 달하는 대량의 개인정보를 취급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개인정보 유출진단 시스템'을 구축했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의무화했다. 이같은 관리 성과로 이번 진단에서 만점을 받아, 339개 공공기관 중 1위에 올랐다.
박정수 수자원공사 정보관리처장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만큼 전 직원의 보안의식 강화는 물론, 신규 보안시스템 도입과 지속적인 정보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