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스가 세계 첫 수소경제법 통과 및 올해 정부의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에 강세다.
10일 오전 9시 57분 현재 뉴로스는 전일 대비 300원(7.97%) 오른 4065원에 거래 중이다.
수소경제 관련 법안이 8건 발의된 가운데 전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의 안전 확보에 대해서는 여·야 구분 없이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국회 본회의에서 이견 없이 통과됐다.
법안이 통과함에 따라 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 인력양성·표준화 사업 지원 등 수소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법적 근거가 확보됐다. 수소전문기업은 총 매출액 중 수소사업 관련 매출액 또는 투자금액 비중이 일정 기준 이상인 기업으로 수소 관련 기술개발·사업화 및 보조·융자 등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8만4150대와 수소차 1만280대 보급으로 올해에 전기·수소차 누적 20만대 시대를 열겠다고 전날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 이륜차를 포함한 전기·수소차는 총 11만3000여대가 보급됐으며, 올해는 총 9만4430대가 추가로 보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전기차에 7083억원, 수소차 2542억원을 지원한다. 충전소를 포함할 경우 1조원이상이 지원된다.
현대차는 수소차인 넥쏘를 양산 판매하고 있으며 항공기 엔진 제조사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뉴로스는 2016년 12월 수소차 파워트레인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인 공기압축기를 한온시스템을 통해 현대차에 공급하고 있다. 해당 공기압축기는 넥쏘에 납품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