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캡처)
NRG 출신 가수 천명훈이 눈물을 흘렸다.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25년 차 가수 천명훈이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천명훈은 ‘아이돌부’로 오디션에 참가했다. 많은 이들이 그를 예능인으로 기억하지만, 1997년 데뷔한 1세대 아이돌 NRG의 메인보컬이다.
천명훈은 “예능인이 아닌 가수 천명훈으로 봐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황진이’를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오랜 기간 방송 활동을 했음에도 무대에 오른 천명훈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고 12개의 하트를 받았다.
천명훈은 “연습한 대로 무대가 나오지 않아 속상하다. 120% 연습을 해야 100%가 나오는데, 잘 나오지 않아서 속상하다”리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천명훈은 추가 합격자로 선정돼 다음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