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진천공장서 콘테스트 개최…유우종 사장 "플라스틱 쓰레기, 전 세계 과제"
▲한국다우가 8일 진천공장에서 연 ‘2019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에서 참가학생이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다우)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미호중학교 환경 동아리 ‘CEO’가 한국다우의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다우는 8일 진천공장에서 ‘2019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부제:도전, 플라스틱 쓰레기 제로)’를 열었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콘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충청 지역 중·고등학교 환경 동아리 6곳이 부스를 설치하고, 발표대회를 열었다.
유우종 한국다우 대표이사와 김성근 진천공장장, 정면화 진천연구소장을 비롯한 다우 임직원들은 부스를 돌며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을 위한 연구와 실천활동 과정을 확인했다.
대상은 한국교원대학교 부설 미호중학교 환경 동아리 ‘CEO’ 가 차지했다.
CEO는 교내 쓰레기 분리수거장과 인근 재활용 센터를 방문해 학교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종류와 배출량을 조사하고, 교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 감소와 올바른 분리 배출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EO는 상장과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밖에도 금상 2팀, 은상 3팀 등 총 6팀이 수상했다.
유우종 한국다우 대표이사는 “최근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지속가능성이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고 순환적 경제를 일상 속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