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웃’ 정상훈, 데뷔 첫 스릴러 도전…시청자 “몰입도 있다” 호평

입력 2020-01-0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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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배우 정상훈이 ‘블랙아웃’을 통해 스릴러에 도전했다.

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 ‘블랙아웃’에서는 살인누명을 쓴 택시기사가 잃어버린 8시간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택시기사 양익승(정상훈 분)은 술로 인해 8시간 동안의 기억을 잃고 ‘블랙아웃’이 됐다. 깨난 뒤엔 빨간 옷, 시체 등을 떠올리며 자신이 살인범은 아닐지 불안해한다.

익승은 빨간 옷을 입은 여자가 자신의 차에 놓고 갔던 10억이 든 가방을 떠올리며 그녀의 집으로 향했고, 욕조 속에서 죽어있는 여자를 발견하곤 자신이 죽인 게 아니라며 절규한다.

익승을 연기한 정상훈은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스릴러에 도전했다. 평소 웃음기 넘치는 개그 톤을 버리고 스릴러 연기를 펼치는 정상훈은 시청자로 하여금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은 “영화 보는 줄 알았다”, “정상훈 연기 잘한다”, “1시간이 순삭!”, “긴장감과 몰입도가 대단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은 신인 공모전에서 당선된 10개 작품으로 구성되는 단막극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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