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리먼과의 거래와 관련해 실질 위험 노축액은 최대 5억 미만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라 오래 전부터 파생상품발행과 관련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해왔다"며 "리먼브라더스와 거래와 관련해 대신증권의 실질위험 노출액은 최대 5억원 미만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 언급된 신용환산액 1072억원은 국제결재은행(BIS)에서 산정하는 방식으로 계산된 리스크 노출 금액이다"며 "실제 대신증권은 거래상대방과 ISDA 및 신용보강계약(CSA)을 체결하고, 스왑계약을 통해 거래하고 있어서 대신증권의 실질적인 위험액과는 크게 다르다"고 전했다.
대신증권의 리먼브러더스와의 ELS 총 거래금액 535억원이나 스왑을 통한 실질채권액은 9월 12일 기준, 1.5억원 이내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또 ELW의 경우 291억원이 발행돼 있으나 실제 매출액은 3.3억원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매출되지 않은 명목숫자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대신증권의 실질 최대위험노출액은 9월 12일 기준으로 4.8억원이다"며 "리먼브러더스와 관련한 대신증권의 위험노출은 거의 없는 상황이고 우려할 만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