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이명박 '반성없는 남탓' 징역 23년ㆍ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왜?ㆍSRT '2020 설 기차표' 예매ㆍ초등돌봄교실 수용인원↑ㆍ김포 사망 일가족 관리비도 못내 (사회)

입력 2020-01-09 06: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 다스 자금 횡령과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항소심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MB "반성없이 남탓만…" 징역 23년 구형

검찰은 8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총 23년의 징역형과 320억 원의 벌금형을 구형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자동차부품업체 다스의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는데요.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잘못을 한순간도 인정하지 않고 오직 남의 탓만 하며 책임 회피에만 몰두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여객기 탑승객 전원 사망…원인은?

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우크라이나항공(UIA) 보잉737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 탑승한 176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객기에는 167명의 탑승객과 9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습니다. 여객기의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란 ISNA는 기체 결함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출처=SRT홈페이지)

◇'열차 예매 못한 사람 손!' SRT 승차권 9~10일 예매

2020년 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가 1월 9~10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오늘(9일)은 경부선, 내일(10일)은 호남선 승차권을 발매합니다. 승차권 예매는 지정된 역 창구(SRT 정차역 및 서울, 용산, 영등포, 수원, 광명역)에서 08시부터 11시까지, 홈페이지(PC, 모바일)에서는 07시부터 13시까지 진행됩니다. SRT 잔여석 승차권은 SRT호남선 예매 종료 후 2시간 뒤인 내일(10일) 15시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SR홈페이지 또는 SR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이 돌봐드립니다" 초등돌봄교실 수용 인원 늘려

8일 교육부는 2020학년도 초등돌봄교실을 700실 확충해 작년보다 1만4000여 명이 늘어난 30만4000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초등돌봄교실은 방과후 학교에 마련된 돌봄교실에서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을 돌봐주는 시스템인데요. 교육부는 전국 시ㆍ도교육청과 함께 1700여 실의 환경개선도 함께 추진, 늘어나는 돌봄수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삶이 힘들어서" 숨진 김포 일가족, 아파트 관리비조차 못내…

이달 5일 김포시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던 일가족 3명이 극심한 생활고에 아파트 관리비를 3개월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김포시는 일가족의 어려움을 인지하지 못했는데요. 이는 민간아파트가 관리비 납부 내용 공개를 꺼려 상황을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집 내부에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유서에는 힘든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