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원자재가 안정, 목표가↑-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16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원자재가 안정세로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유가 하락에 따라 천연고무 가격도 7월초 이후 진정세로 접어들었다"며 "천연고무 평균가격은 7월 초 최고치인 톤당 3413달러에 이른 뒤 하락세로 접어들어 9월 11일 현재 톤당 2943달러까지 내려갔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상품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둔화로 세계 자동차 생산 증가률도 둔화되고 있어 향후에도 천연고무 가격의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서 애널리스트는 "실적 부진은 3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파업이 길어지고 있는 것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