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홍로점설(紅爐點雪)/자연성장률

입력 2020-01-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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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엘비스 프레슬리 명언

“진실은 태양과 같다. 잠깐은 막을 수 있지만, 사라지지는 않는다.”

미국 가수 겸 배우. 로큰롤의 탄생과 발전, 대중화에 앞장섰고, 팝·컨트리·가스펠 음악의 발전에도 기여했다. ‘흑인 음악을 훔친 백인 가수, 또는 십대 음악 시장의 개척자’라는 평을 듣는 그의 대표곡으로 ‘Hound Dog’ ‘Love Me Tender’ ‘Jailhouse Rock’ ‘Burning Love’ 등이 있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35~1977.

☆ 고사성어 / 홍로점설(紅爐點雪)

뜨거운 화로에 눈을 뿌리면 곧 녹아 없어지듯, ‘의혹이나 사사로운 욕심이 순식간에 눈처럼 녹아 사라진다’는 뜻으로, 큰 힘 앞에 맥을 못 추는 작은 힘을 말한다. 원문은 ‘벌겋게 단 화로(火爐) 위에 한 점의 눈이 녹는다[紅爐上一點雪]’로 큰 일에 작은 힘이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함을 비유하기도 한다. 원전은 속근사록(續近思錄).

☆ 시사상식 / 자연성장률

노동인구의 증가율과 기술 진보율(노동생산성의 상승률)을 합한 것. 이는 기술적인 조건이나 인구 변동에 따라 그 조건에 알맞은 최대한도로 가능한 성장률이며 현실의 성장률이 자연성장률과 완전히 같아지게 되면 완전 고용이 달성된다.

☆ 속담 / 쇠 먹은 똥 삭지 않는다

뇌물을 먹이면 반드시 효과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 유머 / 목사는 모두 죄인

한 동네 네 명의 목사가 대화 중에 ‘모두 죄인’이란 사실에 의견이 모였다.

한 목사가 “종종 술 생각납니다. 어제도 소주 한 병을 마셨습니다”라고 하자 두 번째 목사는 “난 가끔 도박 생각이 납니다. 토요일 밤 밤새워 고스톱 쳤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세 번째 목사는 “난 여자가 문제입니다. 그 유혹을 참기 힘들어요!”라고 했다.

마지막 차례 목사가 한 말. “난 그런 것들에 관심 없어요. 단지 이 자리를 뜨면 온 동네 사람들에게 수다를 떨게 될 겁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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