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비트가 최근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약개발 사업의 목적사업 추가와 함께 바이오 부문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에 대한 선임 건을 통과시켰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이아이비트는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의약품 원료 개발, 생산 및 판매업, 연구개발 서비스업 등 신약개발 사업을 정관에 포함시켜 향후 바이오 분야에 대한 진출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바이오 부문 인재 영입도 이뤄졌다. 뉴욕 시나이 산 아이칸 의대 선임연구원인 성기사 박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메콕스큐어메드의 이필구 메디컬 디렉트와 신재일 CFO, 김한열 이사 등을 선임했다.
성 박사는 유전자 및 단백질, 포유류 세포 배양 및 분석 기술, 동물 분야 등 광범위한 연구 분야에서 실적을 쌓아 왔다. 현재 뉴욕 한국생명공학자 연합회 대표이자 시나이 산 아이칸의과대 한국인 과학자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총 결과를 통해서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던 바이오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