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관리,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입력 2020-01-07 15:01

이원주 기자 gig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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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피부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피부는 차디찬 바람을 맞는 것만으로도 쉽게 건조해지고, 자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푸석해진 피부는 조금만 자극을 받아도 보습 장벽이 무너지기 쉬우며, 피부노화가 나타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 피부관리로는 보습력이 좋은 기초화장품 사용이나 마스크 팩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쉬운 관리법이다. 그러나 연말 모임이 잦아지면서 피부 관리에 소홀해지는 이들 또한 많아진다. 최근 피부가 예민해지고 여드름, 기미 등 갑작스러운 피부 트러블로 골머리를 앓는 이들 사이에 메디컬 스킨케어가 인기다.

메디컬 스킨케어란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하되 피부 깊숙이 수분과 영양을 채워주는 것으로 약물치료,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다. 이는 개개인의 피부 타입, 상태에 맞추어 유동적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한 후에 진행되고, 통증 혹은 회복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 일상생활 중 간편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박수현 진주 미피부과성형외과 원장은 “간단해 보이는 피부관리라도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후 개인에게 맞는 1대 1 맞춤 치료와 진행하는 게 피부 개선에 더욱 도움이 된다. 같은 관리를 받아도 시술자의 실력에 따라 시술 효과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정기적으로 피부를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