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고유정 "쟤 죽여버릴까?"·레츠코레일 '2020 설 기차표' 예매·'세월호 구조 실패' 김석균 구속될까·경찰 남녀 동일 체력시험 검토·화장실 몰카 범인이 경찰? (사회)

입력 2020-0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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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 (뉴시스)

◇고유정 "쟤를 죽여버릴까?" 추가 녹취 공개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 중인 피고인 고유정(36)의 결심 전 마지막 공판에서 새로운 발언이 공개됐습니다. 고유정은 피해자가 사망하기 일주일 전인 지난해 2월 22일에 남편과의 통화에서 "쟤를(의붓아들을) 죽여버릴까"라고 언급했습니다. 검찰은 "고유정이 이 같은 말을 하기 약 1시간 전 인터넷으로 50대 남성이 어머니를 베개로 눌러 질식시켜 살해한 사건을 검색했다"고 밝혔습니다.

▲ (사진제공=코레일)

◇레츠코레일, 오늘(8일)까지 2020 설 기차표 예매

코레일은 '2020 설 기차표 예매'를 진행 중입니다. 코레일은 7일과 8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2020 설 기차표 예매'를 진행 중인데요. 이틀째인 8일에는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매할 수 있고,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가능합니다.

▲ (출처=뉴시스)

◇'세월호 구조 실패' 김석균 전 해경청장 구속될까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경찰청장 김석균(55) 등 해경 지휘부의 구속 여부가 8일 가려집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승객 퇴선 유도 지휘 등 구조에 필요한 주의 의무 태만으로 승객 303명을 사망하게 하고 142명이 상해를 입도록 한 혐의 등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당시 해경 지휘부가 세월호 참사 발생 보고를 받고도 충분한 초동조치를 하지 않았고, 이에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이를 숨기기 위해 보고 문건을 허위로 작성했다고 보고 있는데요. 김석균 전 청장의 구속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경찰 "무릎 꿇고 팔굽혀펴기는 그만!"

경찰이 채용 과정에서 남녀 동일한 체력 시험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경찰은 2023년부터 순경 공개 채용에서 미국 뉴욕 경찰(NYPD)식의 남녀 통합 체력 시험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체력 시험 기준에서 남녀 별도의 채점 기준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다양한 경찰 체력시험 방식을 고민 중으로, 오는 4월쯤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장실 몰카 범인 잡고 보니 '경남 경찰'

경남 통영에서 경찰관이 여자 화장실에서 몰카를 찍다 덜미를 잡혔는데요. 통영경찰서 소속의 A 순경은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10시께 통영 시내 한 상가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여성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을 하다가 붙잡혔습니다. 경남에서는 지난해부터 경찰관의 성 관련 비위가 계속 적발됐는데요. 잇단 경남 소속 경찰관의 성 비위 사건에 대한 심각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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