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컴플렉스, 중국 모바일 플랫폼 진출…“마유 크림 판매 박차”

입력 2020-01-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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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컴플렉스가 중국에서 왕홍과 모바일플랫폼을 통해 사업을 확장한다.

8일 나인컴플렉스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모바일 유통 플랫폼인 ‘전구자선(全球自选)’과 화장품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원활한 제품공급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전구자선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중국배우 양정정(杨婷婷)이 2018년 4월에 공동설립한 소셜 전자상거래 소매 벤처 플랫폼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배우 성룡과 곽부성이 투자해 유명해진 기업이다.

전구자선은 현재 에스티로더, 디올, SK-II, 시세이도, 설화수, 더히스토리오브후 등 국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를 이미 글로벌 협력사로 두고 있어 중국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유통 채널로 떠오르는 플랫폼이다.

나인컴플렉스는 앞서 ‘게리쏭나인컴플렉스마유크림’을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 인지도를 확보한 만큼 새로운 유통망을 통해 다시 한번 중국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또 왕홍 회사인 ‘Guangdong Chengming Media’와도 업무 협약을 맺어 마케팅 역량 또한 강화했다. 왕홍이란 '인터넷'의 '왕뤄(網絡)'와 '유명인의 '홍런(紅人)'이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 유튜브 등을 통해 영향력을 가진 인물을 홍보에 활용하는 마케팅 방법이다.

Guangdong Chengming Media는 팔로워 1억, 동시 접속자 수 2000만이 넘어 중국 내에 강력한 영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나인컴플렉스의 제품 유통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중국 사업 진출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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