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발 악재에 2150선 ‘폭락’

코스피지수가 중동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2150선으로 폭락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1.39포인트(-0.98%) 내린 2155.07로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장중 최저 2149.95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외인이 각각 2356억 원, 994억 원 사들인 가운데 기관 홀로 3201억 원 팔아치웠다.

전 업종이 하락했다. 건설업(-3.42%), 의약품(-2.54%) 증권(-2.26%) 등이 크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우선주(0.11%)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셀트리온(-2.54%), 삼성바이오로직스(-2.37%), LG화학(-1.29%) 등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 역시 2% 넘게 떨어졌다. 전일 대비 14.62포인트(-2.18%) 떨어진 655.31로 마감했다. 개인 홀로 2152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 외인은 각각 1470억 원, 750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0.41%)을 제외한 전 업종이 떨어졌다. 특히 기타서비스(-3.37%), 제약(-3.28%), 오락, 문화(-3.20%) 등이 크게 내렸다.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파라다이스(-4.52%), 헬릭스미스(-4.18%), 스튜디오드래곤(-3.38%) 등이 대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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