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세계명사들과 '꿈의 대화'의 장 연다

입력 2008-09-15 12:35수정 2008-09-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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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3회에 걸쳐 '2008 한화 드림 컨퍼런스' 개최

한화그룹은 오는 18일부터 11월까지 3회에 걸쳐 건축, 미래학, 디자인 등 각 분야의 세계적 거장들을 초청해 '꿈(Dream)'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급속한 '세계화 사회'를 맞아,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거장들과의 대화를 통해 글로벌 시각을 공유하고 세계화와 미래사회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한화그룹측은 설명했다.

'2008 한화 드림 컨퍼런스'는 9월18일에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강연을 시작으로 10월21일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드림 소사이어티'의 작가 롤프 옌센, 11월24일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강연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달 18일 첫 강연을 할 안도 타다오는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크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세계 건축계의 거장으로 현재 동경대, 예일대, 하버드대 등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친환경 건축가로도 유명한 안도 타다오는 '2008 한화 드림 컨퍼런스'에서 'Build your dream'이라는 주제로 '인간, 자연 그리고 건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안도 타다오는 강연 전에 건축학과 대학생 20여명과 함께 자신이 설계한 '한화 인재경영원(경기도 가평 소재)'을 방문해 '한화 인재경영원'의 공간에 담긴 그의 꿈과 건축 세계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 미래학자인 롤프 옌센 박사는 10월21일 '꿈이 지배하는 미래사회'를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한화 그룹 CEO및 임원들과 '한화그룹의 미래경영과 꿈' 을 주제로 포럼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연사인 카림 라시드는 한화그룹의 신규 CI (Hanwha TRICircle)를 개발한 세계적 산업디자이너로 11월24일 '세상을 창조하는 디자인'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과 '디자인으로 창조하는 우리들의 꿈'을 주제로 대화의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장일형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기업은 물론 사회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화그룹이 마련한 공익적 성격의 컨퍼런스"라며 "그 동안 정부 및 언론 등 공공기관이 주로 주최해왔던 사회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를 민간기업차원에서 주최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장 부사장은 또 "세계 저명인사들의 식견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08 한화 드림 컨퍼런스'에 참가하고 싶은 일반인 및 학생은 한화그룹 홈페이지(www.hanwha.co.kr)에서 신청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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