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특수 잡아라” 이커머스, 설 선물세트 판매 돌입

입력 2020-01-06 14:2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실속형 선물세트 확대·상품 제안 등 검색 편의성 높여

(사진제공=11번가)

설 명절을 20여 일 앞두고 이커머스 업계가 설 선물 판매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가성비를 높인 1만 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확대해 고객 부담을 줄이고, 큐레이션을 통해 목적에 맞는 상품을 제안해 고객편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11번가는 설을 앞두고 21일까지 설 선물 200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는 ’격이 다른 2020 설 클라스’ 프로모션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마트와 뷰티, 패션 등 각각의 카테고리 내 11번가와 긴밀한 시너지를 내고 있는 주요 브랜드 100여 개와 우체국쇼핑, 제주농협, 익산농협 등 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준비한 품질 좋은 설 선물을 매일 2개씩 특가 상품으로 내놓는다.

특히 11번가가 그 동안의 설 프로모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2만 원대 상품 거래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올해는 ‘123 균일가’ 코너를 통해 1만 원, 2만 원, 3만 원 균일가 상품 200여 종을 선보인다. 1만 원 대의 흑마늘 청스틱(30포)와 2만 원대의 청도 반건시 곶감선물세트(20+20개)가 대표적이다.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선물 검색추천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검색창에 ‘설날 선물세트’, ‘설날 부모님 선물 추천’ 등을 검색하면 △부모님(시부모님, 처가, 시댁, 어머니 등) △친인척(큰아버지, 이모, 삼촌 등) △지인(남자동료, 여자동료, 회사 등) △선생님(남선생님, 어린이집 등) 추천 인기 상품을 보여주는 형태다.

티몬은 27일까지 차례용품부터 선물세트 등 1400여 가지 관련 상품을 최대 87% 할인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2020 설날 기획전'을 진행한다. 특히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10%의 할인쿠폰도 준비했다. 게다가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95% 가량의 상품이 무료배송이라 가격비교 필요 없이 편리하고 합리적인 명절 준비를 지원한다.

선물세트관에서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건강식품 등 용도에 따라 구분했을 뿐 아니라 1만 원 이하부터 3만 원, 5만 원 등 가격대별로도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명절준비관에서는 명절음식에서부터 주방용품과 귀성길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기획전 기간 동안 티몬은 식품, 건강, 생활 등 상품군별 총 21개의 상품을 ‘슈퍼픽’으로 선정해 파격적인 가격에 추천한다. 6일에는 설 선물로 △상주곶감(40~45g) 20개 선물세트를 8900원에 판매하고, 한국삼 홍삼녹용진(10g*30포, 4박스)은 5만4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참존 Nc1 화이트트러플 스킨케어 3종세트(1만5900원)과 힐링큐 손안마기(HQ-400, 5만9900원)도 내놓는다.

(사진제공=티몬)

쇼핑사이트 G9(지구)는 20일까지 ‘설 선물 연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육ㆍ수산, 과일ㆍ견과, 햄ㆍ식용유, 건강식품, 헤어ㆍ바디, 화장품 등 명절 대표 선물인 농·축·수산물과 가공·생활용품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 약 1000여 개를 준비했다. 프로모션 기간 중 매일 ‘한정수량딜’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6일부터 12일까지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10% 할인쿠폰을 내놓고, 스마일클럽 회원에는 12%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특히 최고의 가성비로 승부하는 1~2만 원대 선물세트와 인기있는 조합의 상품을 모은 3~5만 원대 선물세트, 프리미엄 고품격 선물세트까지 엄선해 취향별로 선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마켓컬리는 24일까지 ‘2020 설 선물 기획전’을 통해 카테고리별로 엄선한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하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만 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정육 카테고리는 한우는 물론 가공육, 건육 제품 등으로 구색을 더했고, 수산류는 프리미엄 굴비 세트를 비롯, 건어물과 젓갈류 등으로 분류했다. 홍삼 제품과 건강즙 선물세트, 건강식품도 인기 상품 위주로 찾기 쉽게 편의성을 높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