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휴가 없어도 시력교정 할 수 있을까?

입력 2020-01-06 10:23

이원주 기자 gig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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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미뤄두었던 시력교정술에 대한 문의가 많다. 특히 바쁜 일정 탓에 수술 후 다음날 일상생활 가능 여부에 대해 묻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일반적인 라식, 라섹 수술은 각막절편 생성 및 각막상피 제거 과정으로 인해 수술 후 길게는 일주일까지의 일정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스마일수술은 수술 후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들이 선호한다.

해당 수술은 각막을 라식의 1/10 수준인 약 2mm 절개를 통해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여 난시, 안구건조증 등의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회복이 빨라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하루 만에 세안, 피부화장, 가벼운 운동 등을 할 수 있다.

다만 스마일수술이라고 해서 누구나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술 전 정밀검사 결과가 수술에 적합한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으므로 수술 전 검사를 통해 눈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정윤 강남퍼스트안과 원장은 "어느 시력교정술과 마찬가지로 스마일수술 역시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시력 회복을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경험과 수술에 대한 숙련도가 있는 의료진이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스마일수술은 미세절개로 진행되어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